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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수신] '골든 타임 확보하라'...해경 추자도 전 해역 집중 수색(종합)
| 09-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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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해경은 6일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의 실종자를 찾기위해 추자도 남쪽 무인도인 섬생이섬을 비롯해 추자도 해역 전역에 대해 집중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자가 어선을 타고 추자도 사고 해역으로 접근하는 과정에 주변 해역에는 해경 수색선과 관공선 및 채낚기 어선 30여척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광경이 목격됐다.
해경은 현재까지 발견된 8명의 사망자가 한 추자도 해상의 한곳이 아니라 추자도 해역 곳곳에서 흩어진채 발견됨에 따라 추자도 해역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생존자가 발견된 섬생이섬을 중심으로 추자도 해역 전역에 걸쳐 넓게 원을 그리며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기상여건도 좋아서 수색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고 선박은 오늘 아침7시부터 썰물이 시작되면서 추자도 남쪽 청도로 밀려 떠내려감에 따라 청도에 결박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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