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구민에 방역소독장비 무료 대여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이 해충 서식지를 직접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장비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청 직원이 약을 뿌리다 보면 문제가 되는 지역을 놓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만큼 동네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이 직접 방역을 하면 해충 퇴치가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보고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용량에 맞게 희석된 살균·살충제와 함께 방역소독장비를 빌려준다. 빌리는 기간은 3일이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방역장비 대여 신청은 구 보건소 보건행정과(☎ 02-2600-59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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