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칼, 정석기업과 합병설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한진칼[180640]이 정석기업과의 합병 검토 소식에 강세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3.59% 오른 3만7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한진칼은 정석기업과의 합병 추진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와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 충족을 위해 합병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정석기업과의 합병은 한진칼의 기업 가치에는 호재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한이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합병이 이뤄지면 지배구조 문제가 해소되며 한진칼이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자산 중 절반 이상인 2천229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한 정석기업의 가치도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한진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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