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개선' 서울숲·남산길 산책 더 편리해진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올가을부터는 서울을 대표하는 숲인 서울숲과 남산길 산책을 좀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숲과 남산길 8km 구간의 편의시설이 10월까지 정비된다. G마켓과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이 참여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직접 살핀다.
이 사업으로 서울숲과 남산길의 종합안내판과 이정표가 정비되고, 각 안내판에는 QR 코드와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부착돼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현위치를 파악하고 숲길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숲 보호 캠페인과 걷기 행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걷기 대회는 다음 달 9일 오전 10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리며, 미리 신청한 100명이 서울숲과 남산길 10.5km를 걷는다.
27일 오후 2시부터 누리집(forest.or.kr)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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