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탈북 대학생 7명 미국 어학연수 보내기로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북한인권단체 물망초는 27일 탈북자들과 함께 '물망초의 날' 행사를 열고 시낭송 대회 및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물망초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탈북 대학생 7명을 이번 여름방학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는 '물망초꽃망울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와 함께 탈북자들이 참여하는 시 낭송대회와 탈북자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도 진행했다.
물망초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4월 탈북자들을 위해 이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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