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보육원 어린이에게 의류 증정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과 대구의 보육원 아동 130명을 초청해 쇼핑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어린이들에게 연령별로 10만원 안팎의 의류 쿠폰을 지급한 뒤 입고 싶은 옷을 직접 골라 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서울 지역의 매장 1곳에서 시작했던 행사를 대구까지 확대했다"며 "'옷의 힘'을 활용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니클로는 2013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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