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대한유화, 사상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대한유화[006650]가 2분기에 시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정용진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시황 호조 속에서 사상 최대인 9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619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합성수지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 차이)가 지난 분기보다 20.2% 개선됐다"며 "공급 차질 및 성수기가 겹쳐 가장 우호적인 시황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실적을 만끽한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실적은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도 실적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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