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상청은 '2018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수상작을 31일 발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총 341개 팀이 참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10팀 중 6팀(최우수상 1팀·우수상 2팀·장려상 3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은 '날씨와 대기오염물질 정보 기반 월별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 예측'을 제시한 서울대 팀(이동훈 외 2명)에 돌아갔다.

성균관대 팀(김성진 외 5명)은 '하늘 이미지를 활용한 미세먼지 수치 추정', 교보생명 팀(도상인 외 2명)은 '기상 자료를 활용한 일 사망자 수 예측 및 활용'으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며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관련 분야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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